10대 유망 수출품 연구개발에 1조 지원 “무역금융 261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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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유망 수출품 연구개발에 1조 지원 “무역금융 261조 투입”
  • 김종수
  • 승인 2022.01.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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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정부가 10대 수출 유망 품목의 연구개발에 1조 이상을 지원한다. 시스템 반도체를 비롯해 전기차, 바이오, 이차전지 등에 거액을 지원해 수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단 취지다. 또 무역금융으로는 261조원을 지원해 수출 증가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무역·공급망 점검 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먼저 10대 수출 유망 품목 연구개발에 총 1조 2000억원을 지원한다. 여기엔 시스템 반도체를 비롯해 바이오·헬스, 미래차, 이차전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첨단 기계‧장비, 고급 철강 소재 등을 포함한다. 또한 철강‧선박‧가전 등 업종은 ESG 경영 추진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해당 업종의 연구개발에 경쟁력을 부여함으로써 향후 수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뿐 아니라 소상공인과 내수에 의존하는 기업들이 수출업체로 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61조원 규모 무역금융을 공급한다. 

이를 바탕으로 총 소상공인 관련사 1800개와 스타트업 120개사, 지방기업 950개사가 해외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 마케팅 예산 1900억원을 상반기 투입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공급망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온 법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산업부는 공급망 법령을 개선해 국내외 공급망을 점검하는 기구를 신설, 이른바 수출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할 참이다.

무역 협정의 활용도도 높인다. 자유무역협정(FTA)을 바탕으로 핵심 광물·소재가 풍부한 나라와 손잡는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은 다음 달 1일 발효된다. 산업부는 RCEP 역내 FTA 해외활용센터를 12개로 늘릴 계획이다. 역내 원산지 정보를 제공하고 마케팅·상담·통관 등을 한 번에 처리한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반도체·배터리 같은 첨단 산업이 세계에서 주도권을 쥐도록 도울 것”이라며 “2월 초 발효 예정인 RCEP을 적극 활용해 기업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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