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은행권에 고령자 위한 금융앱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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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은행권에 고령자 위한 금융앱 주문
  • 이문남
  • 승인 2022.02.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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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고령자 맞춤형 어플리케이션 마련을 주문했다. 점점 늘어나는 고령 금융 소비자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은행권과 함께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금융앱 구성지침(가이드라인)'을 은행연합회 자율규제로 신설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동지침은 오는 25일 발효될 예정이다.

이번 지침은 고령자 모드 신설과 고령고객 접근성·이용편의성 개선에 관한 사항 등 총 3개 부문 13개 원칙으로 구성된다. 

지침에 따르면 고령자의 이용빈도가 높은 조회, 이체 등 기능에 직관적인 용어와 간결한 문장 사용, 일관성 있는 구조와 디자인, 충분한 작업 시간과 설명 제공, 한 화면 내 적정 수준의 정보 등을 제공하는 '고령자 모드'를 제공하게 된다.

금융당국은 이번 지침이 은행권 공동으로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마련한 만큼, 실질적인 금융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모바일 금융앱을 이용하는 고령자가 급증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반면 5대 시중은행의 60대 이상 모바일뱅킹 가입자 수는 2019년 525만명에서 지난해 말 857만명으로 63.1% 뛰어올랐다.

반면 국내은행 점포 수는 2019년 57개, 2020년 304개, 지난해 상반기 79개가 각각 줄어들고 있다. 

지침에 따라 은행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고령자 맞춤형 앱을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카드, 증권, 보험 등 다른 금융업권으로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지침을 고령자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 자료 제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기관에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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