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반등 증시...공포 베팅한 개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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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반등 증시...공포 베팅한 개미 '활짝'
  • 김종수
  • 승인 2022.02.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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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간 전면전 발생에도 코스피는 급반등했다. 폭락한지 단 하루만의 일이다. 이에 전날 1조 넘게 순매수하며 공포에 베팅한 개미들이 때 아닌 수지를 맞았다는 평가다. 

러시아의 전면전 도발에도 미국 나스닥 지수는 3.34% 급등, 코스피 지수도 함께 1% 넘게 급반등했다. 코스닥도 2.92% 상승했다. 특히 연초 부진을 거듭했던 기술주 NAVER(+3.97%) 카카오(+4.89%) 삼성SDI(+4.46%) 등이 강세를 보였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중립국 설정 문제에 동의하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대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미국 증시는 랠리에 들어가고, 특히 가파른 금리인상 예고에 급락했던 기술주가 급등했다.

이에 국내의 한 증투 전문가는 "불확실성을 반영했던 증시가 우크라이나 사태가 기실제로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냉정히 계산하면서 패닉이 진정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전쟁은 주식시장에 단기적으로 충격을 주지만 중장기적으론 항상 '저가매수의 기회'였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1991년 걸프전, 2001년 아프가니스탄 전쟁, 2003년 이라크전쟁,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침공 당시에도 급락 후 빠른 반등을 보이곤 했다.

한편 이코노미스트 등 북미 언론은 서방의 러시아 경제 제재 조치가 '글로벌 경제 블록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러시아의 금융 관련 중국 의존도가 커지면서 세계화된 공급망과 통합 금융시장의 시스템을 분열 등 자칫 세계 경제의 운영 방식 자체를 바꿀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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