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개미들...전쟁 공포 커져도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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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개미들...전쟁 공포 커져도 '매수'
  • 지왕
  • 승인 2022.02.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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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 증시가 요동을 치는 가운데 개미들은 1조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이며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러시아의 전면전이 개시된 2월 24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42억원, 4826억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1조 99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이 1조원 이상을 순매수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특히 개미들은 전쟁 우려가 커진 2월 21~24일 동안 총 1조 936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저가매수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던진 매물을 개인이 받아낸 셈이다. 

전쟁 후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보고 공포에 베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개인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 삼성SDI, LG화학 등 주로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지정학적 위험 고조가 불가피한 만큼 외교 상황을 주시하며 위험을 최소화하는 투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조정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의 한 금투 전문가는 “미국과 나토가 군사적 개입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며 "전쟁 장기화 가능성을 낮추면서 시장 부담을 덜어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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