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원자재 ETF·ETN 투자유의 관련 소비자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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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원자재 ETF·ETN 투자유의 관련 소비자경보 발령
  • 지왕
  • 승인 2022.04.0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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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3.17일 원자재 ETF·ETN 투자유의 관련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정세 불안으로 원유 등 원자재가격이크게 변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연계된 ETF· TN의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 

원자재 관련 ETF· TN의 ’22.3월(3.1~11일) 중 일평균 거래대금은1,752억원으로 ’22.2월 중 일평균 거래대금(620억원) 대비 183% 급증했으며, 이중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948억원으로 2월중일평균 거래대금(336억원) 대비 약 3배로 증가(182%↑)했다. 

개인투자자는 주로 원유 상품(71.5%)을 거래하고 있으며, 특히고위험 (인버스)레버리지(±2배) 상품에 대한 거래가 46.8%를 차지한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개인 매수가 많은 원유 관련 ETF·ETN의 경우 수급 불균형으로 괴리율이 10%를 초과하기도 하였으며, 일부는 투자유의종목으로지정했다. “대신 인버스 2X 니켈선물 ETN(H)”은 니켈가격 폭등으로 기초자산인인버스 2X 니켈 선물지수의 산출이 어려워 거래소가 거래를 정지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투자자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가. 원자재 가격의 불확실성은 관련 국제문제 해소 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객관적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부정확하거나 불투명한정보에기반하여 접근할 경우, 급격한 시장변동으로 인한 가격변동위험에노출될 수 있고, 개인투자자, 특히 경험이 많지 않은 신규투자자들은원자재 관련 금융상품 투자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하다.

나.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ETN에 대한 투자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ETN의 수익률은 기초자산의 수익률에배수(레버리지 또는 인버스의 배수)를 곱한 값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변동성 높은 원자재 시장 상황하에서는 투자자의투자손실이 단기간에 크게 확대될 우려가 있다.

다. 괴리율 확대로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단기간의 투자수요 급증으로 인해 수급 불균형이 초래될경우, ETF·ETN의 괴리율이 확대되어 투자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므로, 괴리율이 양수(+)로 크게 확대되었다는 것은 해당 상품가격이 高평가되었다는 것으로 기초자산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기대수익을실현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라. 투자유의종목 지정 등 매매와 관련한 거래소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국거래소는 투자자보호 및 시장안정이 필요할 경우 ETF·ETN에대한 투자유의종목 지정, 거래정지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 경우 투자자들의 원활한 매매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므로, 투자시사전에 한국거래소 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투자유의종목 지정이나 거래정지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하고 투자할 필요가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원자재 관련 ETF·ETN 상품에 대한이상 징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소비자 경보를 추가 발령하는 등 대응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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