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3.31일 발표한 '2021년 국내은행 점포 운영현황'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국내은행의 점포수는 총 6,094개로 전년말 대비 △311개 감소했다.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거래 확대, 점포 효율화 추진 등으로 감소 추세가 지속중이며, 신설점포는 20개, 폐쇄점포는 331개로 나타났다.
시중은행의 점포 감소규모가 전체의 74.0%를 차지하며, 지방은행(△57개), 특수은행(△24개) 순이다.

신한은행이 △75개로 가장 많이 감소하였고, 국민 △58개, 우리 △53개, 하나 △38개, 부산 △20개, 경남 △14개 순이다.

지역별로 대도시권 소재 점포가 △244개 감소(78.5%)하였으며, 비대도시권은 △67개 감소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점포운영에 대한 은행의 자율성은 존중하되 노령층 등 금융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금융이용자의 금융접근성 보호를 위해 은행권이 추진 중인 우체국 창구제휴, 은행 공동점포추진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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