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회계처리기준 위반 3개사 제재...검찰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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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회계처리기준 위반 3개사 제재...검찰 통보
  • 이무남
  • 승인 2022.04.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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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위원회가 6일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프로텍 등 3개사에 대한 검찰통보 및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어제 제7차에서 ‘사업보고서 등에 대한 조사‧감리결과 조치’ 보고를 통해 ㈜프로텍, ㈜상상인인더스트리, ㈜이엠따블유 등에 대한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를 제조하는 ㈜프로텍은 거래처가 특수관계자에 해당함에도 매입·매출 등 거래내역, 특수관계자에게 제공하거나 제공받은 지급보증내역을 재무제표 주석에 기재하지 않았다.

이에 증선위는 과징금(회사 및 회사 관계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는 향후 금융위 결정) 부과, 감사인지정 2년, 담당임원 해임권고, 검찰통보(회사, 대표이사, 담당임원), 시정요구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이어 특수 목적용 기계를 제조하는 ㈜상상인인더스트리의 경우 회사의 前 경영진이 旣 발행된 전환사채와 동일한 발행번호, 내용 등이 기재된 전환사채권을 허위로 중복으로 발행해 유통하고, 동 대금을 회사계좌로 입금하는 대신 본인들이 횡령해 사용함으로써 이에 대한 회계처리 및 대손충당금 설정을 누락하는 등 자기자본 등을 과대계상했다.

또 `18년 중 처분한 종속기업주식 등에 대한 처분손익을 계상하면서 연결재무제표상의 종속기업 자산·부채액이 아닌 별도재무제표 상 원가법이 적용된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처분손익을 산정함으로써 처분손실을 과대계상했다.

이에 증선위는 증권발행제한 10개월, 감사인지정 3년, 시정요구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한편 통신 및 방송장비를 제조하는 ㈜이엠따블유는 대표이사 등의 횡령 관련 회계처리를 하지 않아 당기손익 및 자기자본을 과대·과소계상했고, 특수관계자와의 거래에 해당하는 사항을 주석에 기재하지 않았다.

또 주식교환으로 취득한 관계기업 주식의 평가금액이 과대계상되어 있음에도 이에 대한 검토를 소홀히 해 당기손익 및 자기자본을 과대계상하고, 연구단계에서 투입된 공기아연전지 생산비용을 재고자산으로 인식해 당기손익 및 자기자본을 과대·과소계상했다.

아울러 유상사급거래에 대한 수익과 비용을 총액으로 인식해 매출액과 매출원가를 각각 과대계상하고, 금형의 내용연수 추정오류 감가상각비를 과소계상해 당기손익 및 자기자본을 과대·과소계상했다.

이밖에도 무형자산의 인식요건을 충족하지 않는 비용 개발비로 인식해 당기손익 및 자기자본을 과대·과소계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증선위는 증권발행제한 6개월, 감사인지정 2년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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