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7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ABS 등록발행 실적'에 따르면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 발행금액은 10.9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조원 감소(20.2%↓)했다.
이는 주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MBS*(6.3조원) 발행이 축소(전년 동기대비 △2.8조원)된 것이 주원인이다. 금융회사는 전년 동기대비 0.2조원이 증가한 2.4조원 발행했고, 일반기업은 전년 동기대비 0.2조원이 감소한 2.2조원 발행했다.
한편, , ABS 전체 발행잔액*은 ’22.3말 현재 228.1조원으로 전년 동기 (221.1조원)대비 7.0조원 증가(3.2%↑)했다.

자산보유자별로 전년 동기대비 주택금융공사 및 일반기업의 ABS 발행은 감소한 반면 금융회사의 발행은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전년 동기대비 2.8조원 감소(29.9%↓)한 6.3조원의 MBS를 발행했다. 이는 ‘21.하반기 이후 주택담보대출이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이를 기초로 한 MBS 발행이 감소한 것이 주원인이다.
금융회사는 전년 동기대비 0.2조원 증가(6.6%↑)한 2.4조원의 ABS를 발행했다.
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부동산 PF 등을 기초로 전년 동기대비 0.2조원 감소(8.1%↓)한 2.2조원의 ABS를 발행했다.

유동화 기초자산별로 대출채권1), 매출채권2) 기초 ABS 발행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반면 회사채 기초 P-CBO 발행은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다.
대출채권 기초 ABS는 2.7조원 감소(27.1%↓)한 7.1조원 발행했으며, MBS 6.3조원(△2.8조원, 29.9%↓), 부실채권 기초 ABS 0.4조원(△0.1조원, 25.2%↓), SOC 대출채권 기초 ABS 0.4조원(+0.1조원, 65.9%↑)발행했다.
매출채권 기초 ABS는 0.2조원 감소(6.5%↓)한 3.0조원 발행했으며, 카드채권 기초 ABS 1.1조원(+0.4조원, 57.1%↑), 자동차할부채권 기초 ABS 0.1조원(△0.2조원, 80.9%↓), 기업매출채권* 기초 ABS 1.3조원 (△0.4조원, 22.9%↓), 부동산 PF 기초 ABS 0.5조원(전년 동기수준) 발행했다.
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한 P-CBO는 0.1조원 증가(12.8%↑)한 0.8조원 발행했다.

주요 특징으로 MBS 발행 감소 [’21.1분기 9.1조원 → ’22.1분기 6.3조원(△2.8조원)]로 ‘21년 하반기 이후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이를 기초로 하는 MBS 발행금액이 동시 감소 했다.
단말기할부채권 ABS 발행 감소 [’21.1분기 1.7조원 → ’22.1분기 1.3 조원(△0.4조원)]으로 스마트폰 보편화에 따른 신규 구입자 감소 및 자급제폰 구입 증가 등으로 단말기할부채권 규모가 감소한 것에 기인한다.
카드채권 ABS 발행 증가 [’21.1분기 0.7조원 → ’22.1분기 1.1조원(+0.4조원)]는 전반적 소비회복세에 따른 카드구매 이용액 증가 등 카드사의 영업실적 개선으로 인한 일시불·할부대금채권 증가에 기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