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활성탄 관리' 관련 기술 국내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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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활성탄 관리' 관련 기술 국내 최초 개발
  • 지영란
  • 승인 2023.01.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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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물연구원이 수돗물 생산과정 중 입상활성탄() 품질관리에 필요한 활성탄 팽창률 자동 측정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해 꼭 필요한 입상활성탄의 유지관리에 첨단 기술이 도입돼 수돗물 생산과정이 더 깨끗하고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이 개발한 활성탄 팽창률 자동 측정장치는 입상활성탄의 세척 정도가 적정한지를 빛()을 통해 자동 판별할 수 있는 장치로, 정확도가 높고 무인 운영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수돗물 원수에서 느껴지는 불쾌한 맛냄새 물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산화력이 강한 오존으로 소독하고 흡착력이 강한 입상활성탄()’으로 거르는 고도정수처리공정을 거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활성탄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역세척을 실시한다.

역세척 과정에서 물속에 가라앉은 활성탄이 물 위로 떠오르는 정도를 팽창률이라 하는데, 20~40% 범위로 유지해야 활성탄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기존에는 현장에 직원이 투입돼 막대형의 수동 측정기를 사용해 육안으로 팽창률을 측정했으나, 실시간 정확한 측정이 어렵고 낙상, 소독용 잔류 오존가스 노출로 인한 안전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활성탄 팽창률 자동 측정장치는 엘이디(LED) 센서로 활성탄지 내 빛()의 투과도를 측정해 팽창률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원리로 작동된다.

손정수 서울물연구원장은 앞으로도 4차 산업 시대에 걸맞은 기술들을 자체 개발하여 시민들이 아리수를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자체 개발한 기술들은 필요하다면 타 지자체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이전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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