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IPO 공모액 4.5조...전년 대비 40.6% 증가
상태바
지난해 IPO 공모액 4.5조...전년 대비 40.6% 증가
  • 문성식
  • 승인 2021.04.09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 IPO 기업 증가...빅히트(유)·에스케이바이오팜(유)·카카오게임즈(코)

지난해 신규 상장 공모(IPO)액 규모가 4조 5,426억원으로 지난 2019년(3조2,101억원) 대비 4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년 IPO 기업은 총 70사로 전년 대비 73사에서 소폭 감소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2.18일 발표한 '2020년 IPO 시장 분석 및 투자자 유의사항'에 따르면 공모 규모는 1조 3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빅히트(9,000억원), SK바이오팜(9,000억원), 카카오게임즈(3,000억원) 등 대형 IPO 기업이 나오면서 전체 공모 덩치를 키웠다.

지난해 평균 수요예측 참여기관은 1,074개사로 전년(841개사) 대비 28%가량 늘었다. 수요예측 경쟁률도 871:1로 전년(596:1) 대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공모가격이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에서 결정된 비중은 56개사(80%)로 전년(67%) 대비 13%p 상승했다. 이들 56개 기업 중 상장일 종가 및 연말 종가 기준으로 각각 8개사가 공모가격을 밑돌았다.

기관 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도 늘었다. 작년 IPO 기업 70개사 중 66개사(94.3%)에 투자한 기관투자자가 일정 기간 의무보유를 확약했고, 기관투자자 배정물량 중 의무보유를 확약한 비중도 평균 19.5%로 전년(16.6%)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일반투자자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956:1로 '19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특히 하반기 증시 반등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으로 일반투자자의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크게 고조된 영향이다.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서 벤처기업의 기술상장특례(24개사)·이익미실현특례(2개사) 등 특례제도를 이용해 상장한 기업은 28개사(IPO 전체의 43.0%)로 전년(23개사)보다 5개사 늘었다. 의료기기, 치료제 등 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전문기관의 기술평가가 필요한 기술평가 특례상장의 비중이 높았다. 

금융감독원은 "투자자들이 공모주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증권신고서 기재 충실화를 유도할 계획"이며 "투자위험요소, 공모가격 결정절차 등에 대한 충실한 실사 및 기재가 이루어지도록 주관사·공모기업에 대한 안내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