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가상카드' 사용으로 정보유출 피해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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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가상카드' 사용으로 정보유출 피해 방지
  • 문성식
  • 승인 2021.04.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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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카드 소지자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상카드 발급

올해 1월부터 비자, 마스터, 아멕스, 유니온페이 등 해외용 국제 브랜드 제휴카드 소지자는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상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2.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해외직구용 가상카드 발급서비스'를 모든 카드사로 확대해 시행한다.

카드사 중에서 롯데·비씨·KB국민카드 등은 이미 시행 중이며, 삼성·현대·하나카드는 올해 1월, 신한카드는 1월(비자·마스터)·4월(AMEX·JCB·유니온페이), 농협카드는 1월(비자)·2월(마스터·JCB·유니온페이) 등 순차 시행되고있다.

해외 온라인 가맹점은 국내 가맹점과 달리 카드정보를 암호화하지 않은 채 직접 저장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카드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비해 임시 카드번호를 쓰도록 하는 것이다.

국내 온라인 거래 결제시 카드번호, 유효기간 및 cvc코드 외에 비밀번호, ARS 인증 등 추가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거래가 완료되나, 해외직구 결제시에는 대부분 카드번호, 유효기간 및 cvc코드만 입력하면 추가 본인확인 절차 없이 결제가 가능하여 해킹 등으로 유출된 카드정보를 제3자가 이용할 위험이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국내 카드사가 비자(VISA), 마스터(Master), 아멕스(AMEX), 유니온페이(UnionPay), JCB 등 국제 브랜드와 제휴해 발급한 카드를 소지한 소비자라면 각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1주일에서 1년 사이로 유효기간을 설정해 해외 거래용 카드번호, CVC코드 등을 발급받는 구조다. 카드사에 따라 주·월간 결제 한도액을 정하거나 결제 횟수를 제한할 수도 있다.

금감원은 "일정 기간만 사용할 수 있는 가상카드를 통해 보안을 강화하는 한편 유효기간, 사용횟수 등을 소비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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