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와 결탁한 보험사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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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와 결탁한 보험사기 급증
  • 문성식
  • 승인 2021.04.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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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브로커와 병원 원장이 공모하여 지인들에게 병원알선 수수료를 요구하고 병원을 소개하는 보험사기가 급증했다.

금융감독원이 27일 발표한 '2020년 보험사기 적발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따르면 브로커와 결탁한 허위진단·입원 보험사기나 차선변경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사고를 유발하는 등의 사례가 늘었다.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8,986억원, 적발인원은 98,826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117억원) 및 6.8%(6,288명)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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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로 사고내용 과장이 5,914억원(65.8%), 고의사고 1,385억원(15.4%), 병원 및 정비업체 등의 과장청구 878억원(9.8%) 순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고의충돌 등 고의로 사고를 유발하는 극단적인 경우와 병원 및 정비업소의 보험금 과장청구는 전년보다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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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종목별로 손해보험을 이용한 보험사기가 91.1%를 차지했으며, 생명보험의 경우 8.9%를 차지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입원 등이 감소하여 손해보험 중 상해·질병 보험상품을 활용한 보험사기는 감소한 반면, 자동차보험 관련 사기는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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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 50대의 적발비중이 24.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10~20대의 보험사기가 전년 대비 18.8%나 크게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에는 보험금 편취 목적으로 과다한 보험가입을 한 후 보험사고를 조작하는 적극적 형태의 보험사기도 증가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공조 및 백내장 수술 등 보험금 지급이 급증하는 분야에 대한 조사강화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보험사기에 적응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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