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가통신업자 순이익 1,040억...전년 대비 3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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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가통신업자 순이익 1,040억...전년 대비 34% 감소
  • 김종수
  • 승인 2021.04.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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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 감소

지난해 부가통신업자(VAN사)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4%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2020년 부가통신업자 영업실적'에 따르면 시장점유율 98%에 달하는 13개 VAN사의 당기순이익은 1,040억원으로 전년 대비 534억원 감소했다. 영업수익이 소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비용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2조 5,424억원으로 전년 대비 950억원 증가했다. 

VAN 사업부문은 전년 대비 1,252억원 감소한 1조 1,747억원으로 주수익원인 중계수수료 수익은 거래건수 감소 및 온라인 거래 비중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913억원 감소했다.

기타사업 부문은 온라인쇼핑거래 확대로 PG사업 수익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대비 2,202억원 증가한 1조 3,677억원이다.

영업비용은 2조 3,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6억원 증가했다. PG사업 확대에 따른 매출원가 증가 등으로 관련비용이 전년 대비 2,046억원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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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드거래건수는 다소 감소하고 가맹점·단말기 수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건수는 186억건으로 전년 대비 2억건(1.1%) 감소했다.

가맹점 수는 282만개, 단말기 수는 360만대로 전년 대비 각각 14만개(5.2%), 23만대(7.0%)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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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사의 지난해 자산은 2조 7,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3,350억원(14.1%) 증가했다. 이는 주로 현금성 자산 등 유동자산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부채는 1조 1,573억원으로 전년 대비 2,971억원(34.5%) 증가했다. 미지급금 등 유동부채 증가에 따른 영향이다.

자본은 1조 5,580억원으로 전년 대비 378억원(2.5%) 증가했다. 작년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함에 따라 이익잉여금 증가세가 둔화됐다.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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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가맹점수수료 인하, 비대면 확대 등 결제환경 변화로 VAN 부문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다양한 수익원 확대 노력이 예상"되며 "지급결제시장에서의 급격한 변화가 VAN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결제안정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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